"추운 겨울, 뜨거운 사랑 전하는 러브하우스~!"

한국가스공사 후원, 통영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 집수리 진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30 [18:34]

"추운 겨울, 뜨거운 사랑 전하는 러브하우스~!"

한국가스공사 후원, 통영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 집수리 진행

편집부 | 입력 : 2014/12/30 [18:34]

12월 추운겨울 연말,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훈훈한 소식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 
 
통영시종합복지관(관장 최태식)은 지난 12월24일부터 31일까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는 저소득 2세대의 집수리 지원과 실내보온을 위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14세대에게 커튼을 설치하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김동수)에서 저소득 위기가정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7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아 진행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 다자녀가정 1세대는 주방의 싱크대가 내려앉아 음식조리가 힘들었던 부분, 수도 고장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부분들을 모두 수리해 주방이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났다.
 
또 다른 저소득 한모가정 1세대는 외부에 있는 주방에 문과 수도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추위와 먼지 등으로 음식조리 자체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샷시문과 수도설치를 지원해 따뜻하고 깨끗한 주방시설을 갖추게 됐다. 또한 수도관배관이 동파되어, 파손된 부분들을 깨끗하게 수리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방 수리에 도움을 받은 강모씨는 "수리비가 많이 들어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주방이 깨끗해지고 화사해져서 우리 집이 맞는지 믿기지가 않는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고 싶다. 도와주시는 분들로 인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자체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부분적인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집수리 견적이 큰 가정은 복지관 예산으로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외부기관 및 단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매년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서 지역주민 화합과 문화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