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향토기업 금성수산(주), 17년째 이어진 희망나눔

17일, 시청 강당에서 제17회 희망나눔 장학금 및 이웃사랑 성금 전달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17 [17:48]

통영 향토기업 금성수산(주), 17년째 이어진 희망나눔

17일, 시청 강당에서 제17회 희망나눔 장학금 및 이웃사랑 성금 전달

편집부 | 입력 : 2014/12/17 [17:48]

통영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금성수산(회장 김진호)은 12월17일(수). 통영시청 강당에서 불우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등에게 '제17회 희망나눔 장학금 및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과 성금은 금성수산 김성운 사장과 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과 모범청소년들에게 일일이 손을 잡으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도움이 절실한 홀로 어르신 85세대에 20만원씩 1천700만원, 소년소녀가정 1세대에 50만원, 가정위탁아동 66세대에 세대당 30만원씩 2천30만원 등 모두 152세대에 3천730만원을 전달했다.
 
금성수산(주)은 IMF외환위기로 경제가 가장 어렵던 시기인 1998년 통영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 20명에게 1천만원을 지원한 장학사업을 시작, 2009년부터는 홀로 어르신들에까지 확대해 올해까지 17년을 계속해서 모두 1천214명에게 3억7천여만원의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한 김성운 금성수산(주) 사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를 살려 열심히 노력해 국가가 필요한 인재로 자라 줄 것"을 당부했고, 어르신들께는 "작은 성금이지만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금성수산(주)은 경제가 좋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해도 빠지지 않고 17년째 변함없이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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