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한 '12년의 동행'

'동행 그 아름다움으로'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4/11/18 [22:39]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한 '12년의 동행'

'동행 그 아름다움으로'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4/11/18 [22:39]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대표 송도자)이 어느덧 창립 12주년을 맞아 후원의 날 행사를 펼친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명예 회복, 여성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시민모임으로 12년전 창립한 이 단체는 열악한 지역에서도 활발한 운동을 펼치며, 위안부 정의비 건립 등 많은 업적을 이뤄 놓았다.

특히,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전에 일본의 반성과 사죄를 이끌어 내기 위해 UN탄원엽서 보내기 운동 등을 통해 범시민적이고 대중적인 운동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1월27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전동 열방교회 1층 카페 '낮은 울타리'에서 음식바자회를 통해 간단한 다과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여는 마당'으로는 통영여고 청소년정치외교연합(AYA)동아리의 몸짓 '바위처럼' 공연을 시작으로 송도자 대표의 모임 활동소개와 그동안의 경과 보고, 그리고 최고령 위안부 할머니 김복득 할머니(97세)의 소개가 이어진다.

이어 동행하는 관계자들의 소개와 '민들레상'으로 거제 옥포고 3 임유성, 충렬여고 '역사모'의 동아리장 신은정, 통영여고 청소년정치외교연합 동아리장 이시영, 통영고 '도화지' 단체장 강병주, 통영고 'STN' 동아리장 장원우 학생들이 수상하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복지지원과 심리치유사업을 위한 기금 마련과 피해자 명예인권회복을 위한 제4차 범시민 탄원엽서 UN 전달 경비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1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모두 함께 내딛는 장, 보다 많은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의지를 다지고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는 연대의 장으로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를 후원하기 위한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광고 후원 : 후원의 밤 행사 리플릿에 후원광고 게재 
2. 티켓 후원 : 후원의 밤 티켓 구입(1매 10,000원권, 당일 행사장 음식바자 때 사용)
3. 물품 후원 : 사무실 물품, 후원의 밤 행사물품 기증(당일 행사장에서 전달식)
4. 후원 회원 : 후원회원으로 가입(후원회원 CMS신청서 작성-홈페이지, 당일 현장)

후원 계좌 : 농협  873-01-079031  위안부통영거제모임
문의 전화 055-649-8150 / 팩스 055-649-8151 / 홈페이지
www.dagagag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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