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확산 '참 고마운 가게' 참여하세요!

통영시 '참 고마우 가게' 대표자 모임 17일 행사 가져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4/11/17 [23:40]

나눔문화 확산 '참 고마운 가게' 참여하세요!

통영시 '참 고마우 가게' 대표자 모임 17일 행사 가져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4/11/17 [23:40]
통영 시내 곳곳에 있는 ‘참 고마운 가게’, 과연 어떤 가게일까요? 궁금하지 않습니까?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태식)이 매월 일정한 비율의 영업이익을 받아 우리 주위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2년전 만든 제도입니다.

최태식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인터뷰

"참 고마운 가게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 각 가게의 점주님들이 현금이나 또는 현물로 기부하는 나눔의 형태입니다. 안경점을 하시는 분들은 안경을 하나 더 기부하실 수도 있고 식당을 하시는 분들은 식사권을 주시기도 합니다. 올해 말까지 3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관리해서 나눔문화가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6월 통영꿀빵의 원조로 불리는 오미사꿀빵(대표 정창엽)을 1호점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227호점까지 생겼습니다. 3년간 이들이 낸 후원금 총액만 5천900여만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금액 중 3천여만원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졌습니다.

1호점 정창엽 참 고마운 가게 운영위원장 인터뷰

"오늘 이 행사는 우리 고마운 가게가 재작년 봄 때 결성해 가지고 현재 220호점까지 늘어났거든요, 늘어날수록 그만큼 기부될 수 있는 물품과 금액 자체가 늘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돈이 모여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구나...
  
11월17일 오후 7시 ‘참 고마운 가게’ 대표자 전체 모임이 통영비치캐슬호텔 연회장에서 열렸습니다. 참 고마운 하루라는 이름으로 대표자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참여한 대표자들은 김동진 시장과 최태식 관장과 함께 포토존 기념 사진 촬영도 이어졌습니다. 이순택씨의 재능기부로 섹소폰 연주가 잔잔하게 흐르는 가운데 친교의 시간을 다졌습니다.

김동진 시장 격려사

"나름대로 자기 생업에서 봉사하시는 분들 볼 때, 그 빛이 정말 번져나가는 것을 볼 때, 우리는 희망이 있고, 통영은 정말 살만한 곳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노고를 높이 사 오미사꿀빵, 신광자동차종합정비, 미라지팬션이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끈끈한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불우한 우리 이웃을 돕자는 참 고마운 가게 제도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될 전망입니다.


영상 촬영편집 = 인터넷통영방송 김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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