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면, 봄맞이 옥녀봉 등산로 일제 환경정비 실시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 가용인력 총동원 100여명 동참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3/27 [15:22]

사량면, 봄맞이 옥녀봉 등산로 일제 환경정비 실시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 가용인력 총동원 100여명 동참

편집부 | 입력 : 2024/03/27 [15:22]


통영시 사량면사무소(면장 최윤영)는 지난 25일 지리산 옥녀봉 등산로와 대항해수욕장 일원에서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봄을 맞아 주말에는 관광버스 20여대와 등산객 등 700여명이 산과 바다를 찾아 즐기는 가운데 지리산 옥녀봉을 푸르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애향심과 주인의식을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면 직원, 환경미화원,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 산불진화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전담의용소방대, 새마을 단체, 진촌상가번영회, 대항마을 주민, 수협 등 각종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와 마을주민까지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 성자암을 기점으로 돈지, 내지, 대항, 진촌 4개 등산 구간을 4팀으로 분산해 등산로와 인력, 장비를 요하는 해묵은 쓰레기 등을 일제 정비했다.

 

김천수 사량면주민자치위원장은 "다들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을 사랑하는 애향심으로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량도의 대표명소인 옥녀봉이 오래오래 후대까지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윤영 사량면장은 "사량도 연례행사인 옥녀봉 일제 환경정비와 대항해수욕장 해안변 청소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게 정비된 만큼 사량도를 찾아주시는 관광객 및 등산객 분들께서도 쓰레기는 스스로 되가져가는 아름다운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중인 지리망산 오션뷰 조망시설(전망대, 스카이워크 등)과 사량도 일주도로 투어코스 등이 개발되면 사량도는 명실상부한 남해안의 중심축으로서 섬 관광의 1번지로 도약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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