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소장 문은자)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일상 속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 사진공모‘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함께 만드는 성평등 도시, 통영!’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하나로 연창수산(대표 이인수)이 후원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양성평등 실천사례, 성역할 고정관념 탈피, 일상 및 미디어 내 성차별 개선, 기타 양성평등 실천 및 대안 등을 주제로 사진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8월28일부터 9월15일까지로 양성평등에 관심이 있는 통영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메일(tygapok7795@daum.net) 또는 방문해서 제출하면 되며, 참가자 전원(선착순 50명)에게 1만원권 기프트콘이 제공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9월22일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선작은 향후 전시회에 사용한 후 전달될 예정이다.

문은자 소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이 양성평등 실현의 가치와 중요성을 생각해 보고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은 물론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