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가 주관하고 거제시, 통영시, 해양환경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6개 기관·업체에서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2000톤급 유조선에서 벙커C유 약 2㎘가 해안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해서 진행됐다.
해경은 유회수기, 저압세척기, 고압세척기, 비치클리너 등 해안방제 장비 실습을 통해 사용방법을 숙달하고, 실제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부여해 오염구역별 동시다발적으로 방제장비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됐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제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민·관이 합동해서 해안방제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대형 기름오염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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