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 고구마 상륙작전', 욕지면 농번기 고구마 농가 일손돕기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5/26 [21:44]

'민·관·군 합동 고구마 상륙작전', 욕지면 농번기 고구마 농가 일손돕기

편집부 | 입력 : 2021/05/26 [21:44]


통영시 욕지면사무소는 지난 25일(화) 욕지면 농촌일손돕기 자체 추진계획에 따라 농번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고구마 모종 심기를 확대 실시했다. 

 


욕지면은 지난 13일, 일손돕기 이후 농번기(5월24일~6월4일)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편성하고 지원인력을 확충해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일손돕기는 욕지면사무소 직원, 욕지지점 및 통영시지부 농협직원, 욕지고구마 작목반, 해군 3590부대(제266해상감시 장비운용대)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구마 모종 심는 시기에 일손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고구마 재배 농가는 "올해는 또 어찌 이 많은 밭을 메우나 걱정했는데, 마치 작전 수행하듯이 하나 돼 도와줘서 예년에 비해 수월하게 심었다"며 함께해 준 사람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함께 작업에 참여한 권오은 제266 해상감시장비 운용대장은 "욕지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부대원들과 함께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송무원 욕지면장은 "농촌이 겪고 있는 고령화로 우리 욕지 고구마 안보를 걱정 하는 시기에 민·관·군이 하나돼 일손을 도울 수 있었음에 뿌듯하다.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을 통해 부족한 일손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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