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署, '안전을 지키랑' 탄력순찰 활성화 시책 추진

절도, 성범죄, 청소년 비행예방 위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3/31 [17:09]

통영署, '안전을 지키랑' 탄력순찰 활성화 시책 추진

절도, 성범죄, 청소년 비행예방 위해

편집부 | 입력 : 2020/03/31 [17:09]

통영경찰서(서장 정성수)는 3월31일, 통영시 관내 전 지구대.파출소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통영시 안전을 지키랑'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통영시에서 발생한 절도, 성범죄 등 범죄현황을 분석하고, 주민요청 탄력순찰 희망장소, 청소년 비행장소 등을 파악해 관내 지구대.파출소에서 경찰관 탄력순찰 구역 40개소를 지정, 범죄예방을 위해 탄력순찰 구역에 안내판 20개를 설치, 완료했다는 것.

 

'탄력순찰'이란, 시민이 원하는 순찰지점과 장소를 경찰에게 알려주면 경찰관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순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신청방법은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순찰신문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탄력순찰'을 통한 예방순찰과 함께 지정된 장소에 특별 방범진단을 실시해 범죄취약지점을 파악, 셉테드(CPTED)를 적용해 방범시설(CCTV.가로등.비상벨 등)을 설치하는 등 범죄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탄력순찰 구역에 대한 순찰구역 편성을 통해 목표설정 없이 무작위 순찰 보다는 범죄가 취약한 장소에 대해 선제적 방범순찰을 실시, 체계적인 방범순찰을 통해 사전 범죄를 예방해 지역주민을 보다 세밀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치안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정성수 서장은 "야외활동이 많고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하며, 우범지역에 대한 방범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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