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케이블카로 불리는 '통영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최근, 통통 튀는 이색 마케팅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오는 4월6일 인상되는 케이블카 이용요금의 악재를 뒤엎고,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통영케이블카 기내식 제공, 꿀빵 든 럭키박스까지 비행기를 타야만 즐길 수 있다는 기내식! 이제는 케이블카를 타면서도 기내식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 케이블카 연등 이벤트 개최
오는 4월29일부터 5월12일까지 통영케이블카를 방문하면, 하늘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연등을 볼 수 있다.
걸어서 미륵산을 올라가면, 내려올 때 케이블카 공짜 한려수도의 수려함을 배경으로, 미륵산 정상을 오르는 통영 케이블카는 바다 위에 놓여진 여느 케이블카들과 달리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로 유명하다.
통영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등산으로 미륵산을 올라가는 사람이 원할 경우 하산시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등산으로 건강도 챙기고 케이블카를 타며 통영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하는 것이다.
2km 남짓한 등산로를 걸으며 건강도 돌보고 케이블카도 무료로 탈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평일 오후 3시 이후에 한하여 행사 기간 중 편도 티켓은 판매하지 않는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한려수도,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에 접목한 재미있고 이색적인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통영케이블카를 다시 찾고 싶은 케이블카로 만들 계획으로, 앞으로 추진될 다양한 이벤트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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