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 기내식 제공 등 통통 튀는 아이디어 마케팅

케이블카 기내식에서 공짜 케이블카까지!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3/23 [19:24]

통영케이블카 기내식 제공 등 통통 튀는 아이디어 마케팅

케이블카 기내식에서 공짜 케이블카까지!

편집부 | 입력 : 2019/03/23 [19:24]

국민 케이블카로 불리는 '통영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최근, 통통 튀는 이색 마케팅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오는 4월6일 인상되는 케이블카 이용요금의 악재를 뒤엎고,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통영케이블카 기내식 제공, 꿀빵 든 럭키박스까지
 

비행기를 타야만 즐길 수 있다는 기내식! 이제는 케이블카를 타면서도 기내식을 즐길 수 있다.

 

▲ 기내식 홍보 포스터     © 편집부


오는 4월6일부터 제공되는 통영케이블카 기내식은 통영 특산품인 굴을 재료로 한 굴스낵과 음료 등으로 구성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 굴스넥     © 편집부


굴스낵 대신 통영 대표 명물 '꿀빵'이 들어간 럭키박스 기내식도 랜덤으로 제공해, 어떤 기내식을 받을지 기대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 꿀빵     © 편집부


1일 2천개(주말 4천개) 한정수량으로 제공되는 통영케이블카 기내식은 약 15만명의 고객들에게 제공될 계획으로, 통영 하늘을 날며 기내식을 만끽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최초 케이블카 연등 이벤트 개최

 

오는 4월29일부터 5월12일까지 통영케이블카를 방문하면, 하늘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연등을 볼 수 있다.

 

▲ 연등케이블카(합성이미지)     © 편집부


4월29일 강석주 통영시장 등이 참석하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2주간 통영의 밤하늘을 장식하게 될 케이블카 연등은 기존의 케이블카 2기를 연등 모양으로 장식한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연등'으로 국가 기록원 및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 연등케이블카(합성이미지)     © 편집부


통영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부처님 오신날 맞이 연등 케이블카 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케이블카를 응용한 산타 썰매,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걸어서 미륵산을 올라가면, 내려올 때 케이블카 공짜
 

한려수도의 수려함을 배경으로, 미륵산 정상을 오르는 통영 케이블카는 바다 위에 놓여진 여느 케이블카들과 달리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로 유명하다.

 

통영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등산으로 미륵산을 올라가는 사람이 원할 경우 하산시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등산으로 건강도 챙기고 케이블카를 타며 통영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하는 것이다.  

 

2km 남짓한 등산로를 걸으며 건강도 돌보고 케이블카도 무료로 탈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평일 오후 3시 이후에 한하여 행사 기간 중 편도 티켓은 판매하지 않는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한려수도,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에 접목한 재미있고 이색적인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통영케이블카를 다시 찾고 싶은 케이블카로 만들 계획으로, 앞으로 추진될 다양한 이벤트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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