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노인 맞춤형 원동기면허 시험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9/05 [20:02]

통영경찰서, 노인 맞춤형 원동기면허 시험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2/09/05 [20:02]
통영경찰서(서장 추문구)는 2012년도 역점 추진업무 중 노인들의 원동기 무면허 운전과 이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원동기 시험의 날'을 정하고 이를 활성화 해 운전면허 취득 기회 및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 원동기면허 실기시험     © 편집부

 
경찰에 따르면 구입 비용이 저렴하고 조작이 편리한 원동기는 저소득층, 노약자, 청소년 등의 운송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다륜형(4륜) 오토바이는 노인들이 농사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체계적 교육과 운전면허 취득 없이 운전할 경우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특히 도서․산간․농촌지역은 운전면허시험장․ 운전학원․ 경찰서와 거리가 멀고, 운전면허 취득 절차 및 기회 부족으로 원동기 무면허 운전자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원동기시험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 사량면 남평리를 방문, 주민 1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수료한 후 필기와 실기시험을 실시해 전원 합격의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도서지방을 찾아다니며 원동기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은 경찰 차량으로 원동기시험 응시 장소까지 이동 편의를 제공, 관내 자동차전문학원과 협조해 강사진을 현장에 투입, 시험 전 안전교육도 현장에서 실시하고, 필기시험 등 사전교육으로 합격률을 높이며, 면허증 교부 시에도 직접 찾아가 교부할 예정이다. 
 

▲ 합격자 안전모 배부     © 편집부

 
또한 노인 합격자들에게는 농협중앙회 통영시지부의 협찬으로 안전모도 무료로 배부한다.
 
경찰은 올해 지속적으로 교통 약자를 상대로 원동기면허 취득 편의를 제공해 대국민 신뢰 제고 및 현장 중심의 치안행정 구현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도 한층 기여키로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