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승선 낚싯배 거제대교 인근 좌초...통영해경,전원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8/15 [12:46]

22명 승선 낚싯배 거제대교 인근 좌초...통영해경,전원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8/08/15 [12:46]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14일(화) 오후 4시46분께, 거제대교 인근 해상 암초에 22명 승선 낚싯배 A호가 좌초돼 해경이 출동해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  22명 승선한 낚시배가 좌초돼 통영해경이 출동, 안전하게 구조했다.   ©편집부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창원선적 낚싯배 A호(9.77톤, 승선원 22명)가 거제대교 인근 해상 항해중 암초에 좌초되자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다는 것.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신고자 상대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며, 연안구조정 등 가용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민간 어선들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신고 8분후인 오후 4시 54분경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안전여부 확인 후 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인근 거제 덕호항에 안전 조치했다.
 
통영해경구조대는 수중 입수해 A호 선체 상태를 확인중이며, 기관실 일부 침수로 인해 배수펌프를 가동해 배수 작업중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A호가 간조시간대(14일 통영기준 오후 4시48분) 저수심을 인지하지 못해 좌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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