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 '바다마을 예술학교' 25일 발표회

'내가 제일 잘 나가'-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회관 프로젝트’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0/12 [18:12]

통영국제음악재단 '바다마을 예술학교' 25일 발표회

'내가 제일 잘 나가'-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회관 프로젝트’

편집부 | 입력 : 2017/10/12 [18:12]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회관 프로젝트' 바다마을 예술학교 발표회를 10월25일(수) 저녁 7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에서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진행된 하모니카, 시조창, 난타 수업을 선보이는 자리. 
 

하모니카반은 남녀노소가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수강생들이 신청해 '뚜띠'라는 동호회까지 만들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이뤄졌으며, 시조창은 옛 전통을 그리워하며 배우려는 수강생들이 제각각 구성진 소리로 자기만의 색깔을 연습해 왔다.
 

그리고 새로 신설된 난타반은 수강생 대부분이 주부들로 음악에 맞춰 북을 두드리며,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주부 수강생 중 한명은 "살아오면서 한번도 관객들 앞에서 주인공이 돼 공연한 적이 없어 잘 할 수 있을지 많이 떨려요. 하지만 그날 만큼은 남편과 애들에게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멋진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예향 도시 통영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저물어가는 가을밤,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부담없이 많은 분들과 그간 갈고 닦아 온 수강생들이 어우러져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 순서 및 프로그램

1. 난타와 민요
- 터미네이터
- 아름다운 밤
- 장윤정 ‘무조건’
2. 시조창
- 온질음  /  박순련 지회장
- 평시조 ‘한산섬’  /  합창
- 오시조  /  황희연
- 여창질음  /  문수연
- 각시조  / 하황규
3. 하모니카
- 친구의 이별 외 3 곡 메들리
- 데니보이 (아 목동아)
- 어메이징 아리랑

*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 문의)통영국제음악재단 교육사업팀 650-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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