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설 연휴기간 쓰레기 대책 마련

'클린 통영, 문화관광 통영' 이미지 이어가도록 노력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1/10 [17:11]

통영시, 설 연휴기간 쓰레기 대책 마련

'클린 통영, 문화관광 통영' 이미지 이어가도록 노력

편집부 | 입력 : 2012/01/10 [17:11]
통영시는 오는 1월21일부터 토.일요일을 포함하는 4일 동안의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도심지 시가지의 한층 청결하고 다듬어진 클린 통영의 훈훈한 이미지를 귀성객과 연휴를 즐기러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심어주기 위해 읍면동에 장기간 고질적으로 방치되어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일제히 조사, 수거하는 등 쓰레기 정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1월10일부터 1월20일까지를 '설 연휴이전' 기간으로,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대청소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등 홍보활동과 함께 과대포장 상품 지도․단속에 나서는 등 깨끗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는 것.
 
또한 1월21일부터 1월24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가정에 보관했다가 1월24일 야간에 배출하도록 당부하고 불법투기가 성행하는 우심지역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시는 비상체제의 일환으로 1월21일부터 연휴기간 마지막 날까지 생활쓰레기대책을 마련, 적극 대응키로 했으며, 읍면동에서는 설맞이 대청소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귀성객 맞이에도 빈틈없는 추진을 당부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쓰레기 분리수거 실태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설 연휴기간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나 생활폐기물 등으로 인한 악취와 미관저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배출되는 즉시 수거하기 위해 청소대행업체인 한진기업(주) 등 5개사와 시 청소차량, 상황처리반을 구성, 비상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연휴기간 동안 음식쓰레기가 대체로 많이 발생할 것을 우려,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유도하고,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홍보방송과 아파트 게시대 안내문 부착,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현수막을 다중이용시설 지역 주변에 게시해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설 명절을 맞아 친지들이나 고향 어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소비활동이 활발하게 되는 시기인 만큼 상행위를 위해 과대 포장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에 대비해 통영시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상품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통영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시민의식 전환과 상인회의 협조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홍보기간 내 전통시장 3개소를 직접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읍면동에서 수집해 보관중인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일제히 수거, 시가지 정비에도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한층 청결한 도심 시가지 환경을 유지해 시민들과 귀성객은 물론 연휴를 맞아 통영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도시 예향통영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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