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타 계절에 비해 관광객 등 인구 유입이 적은 겨울철에 수목에 뜨개옷을 입혀주는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분위기를 정화하고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살린 독특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임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그래피티 니팅사업을 통해 겨울에도 봉숫골에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됐으면 좋겠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용 봉평동장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참여해 주신 봉평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쁜 봉숫골 거리를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봉숫골 벚나무에 뜨개옷을 입힌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오는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봉숫골 일대에서 '화양연화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화양연화전'은 사계절 꽃과 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봉숫골 가게들이 모여 통영에서 보낸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절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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