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통영, 대한민국문화도시 최종 지정 총력

통영시 문화복지교통국, 28일 정책 브리핑 개최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5/28 [18:29]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통영, 대한민국문화도시 최종 지정 총력

통영시 문화복지교통국, 28일 정책 브리핑 개최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편집부 | 입력 : 2024/05/28 [18:29]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8일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문화복지교통국의 역점 추진과제 및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문화복지교통국의 역점 추진과제로는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통영, 대한민국문화도시 최종 지정 총력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시민이 만족하는 두텁고 따뜻한 복지행정 추진 ▲장사시설 확충으로 고품격 장례문화 선도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 다각화 ▲수소 대중교통시대 본격화 및 선진 교통편의 제공 등으로, 이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 2023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 올 한해 예비사업을 추진해 2024년 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 

 

이에, 시는 '장인, 가치를 더하다_크리에이티브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외 2명) 및 문화도시추진위원회(18명)을 구성, 앵커사업 2개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며 최종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장인과 상품개발 전문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한 '통영12 크래프트 장인·디자이너 협업상품 개발'(‘24. 9월)과 통영의 장인문화와 공예의 우수성 홍보 및 지속가능한 유통․판매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영 공예 골목페어 개최'(‘24. 10월)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시민오케스트라 창단'(40명/‘24. 4월), '늘 함께 문화'(‘24. 6월)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창출하고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해 문화가 지역경제·산업발전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전환되는 대한민국문화도시를 지향, 최종 지정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통영시는 통영 역사의 근간, 삼도수군통제영의 300년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통제영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역사홍보관과 12공방 전시판매장 조성에 이어 지난 1월에는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디지털전시관)을 개관해 이충무공 유적지와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현재 통제영거리 광장 내 야간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4월 실시설계/7월 착수)해 올해까지 전체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중앙동 및 항남동 일원 구도심권의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중화사업은 하수관로 등 지중매설물 과다, 주변 건물 노후화, 공사 시 문화재 허용 진동수치 초과 등으로 사업이 취소되면서 대체사업으로 공중선 정비, 조형물 설치, 오픈스페이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가등록문화재 매입 및 보수공사, 경관회복 사업 등을 통해 문화유산과 지역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특화 명품공간을 조성해 지역재생 활성화를 촉진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화된 '박경리기념관의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전시방식 도입 및 통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박경리기념관이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 문학콘텐츠 명소로 재탄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문화관광 거점도시 조성, 원도심 노후 주거지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각종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업부지 내 오염토양 정화플랜트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통영 폐조선소지구 실시계획 인가(‘24. 12.) 및 도크메모리얼해양공원 조성사업 착수(‘25. 1.) 등을 앞두고 있다.

 

현재 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정화플랜트(세척장)과 지하수처리장이 100% 설치됐고, 오염토 및 정화토 야적장의 공정률은 각 50%로, 오는 6월 중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오염토양 정화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지구(창골마을), 도산면 도선마을, 당동지구(판데마을), 통제영지구(간창·운주골), 태평지구, 한산 용초지구, 용남면 적촌마을, 도산면 노전·선창마을 등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두텁고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2024년도 '통영 행복펀드 나눔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통영 행복펀드는 2008년 시 공무원들이 매달 만원씩 기부를 해서 지역복지기금을 마련하던 '만원의 행복' 나눔사업을 시작으로 해 2015년 기부대상자가 전 시민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형태의 '통영행복펀드'로 자리잡게 됐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정기 자동이체 후원 및 일시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이 이뤄지고 있다.

 

이렇게 시민들의 온정으로 조성된 성금으로 추진하는 '통영 행복펀드 나눔사업'은 통영시만의 특화된 복지사업으로, 올해는 나눔사업비 1억8400만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집중한 4개 분야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법과 제도의 한계 때문에 정부 지원 없이 어렵게 생활하는 복지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통영 행복펀드 나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통영시는 화장수요 증가 및 기존 공설봉안당 유연유골 안치 만장에 따른 대책으로 제2봉안당 신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시는 금번 장사시설 확충 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장사 서비스 질 제고 등 장사정책의 공적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신축 공설봉안당은 신축 화장시설과 연결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주변 시설과의 조화로운 공간을 조성해 유족 및 추모객들에게 안락하고 공존적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봉안당 신축사업 등 각종 장사시책의 지속 추진을 통해 고품격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사회의 장례 문화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추모공원 현대화사업 완료 후 2022년 개원한 공설화장시설은 화장로 4기(예비1기 포함), 연간 화장수용능력 3,267회의 규모로 운영 중으로, 2023년 거제시에서는 화장장 건립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간 중복투자 및 공급과잉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고자, 거제시 화장장 건립 추진을 유보하고 통영시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협약을 체결하고 9월 거제시에서 일시부담금 납부 후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및 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을 담당하기 위한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축해 아동의 안정된 성장환경 제공 및 권리 보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신축사업은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층 규모(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치료실, 사무실 등 / 연면적 270㎡)로 8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 고성군과 아동인구수 대비 사업비를 공동 분담할 예정이다.

 

그동안 통영시 관할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창원시(마산회원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낮았으나, 통영시에 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아동의 안전이 위협받는 학대 초기 상황의 신속한 개입 및 사후관리 등 아동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26억원의 사업비로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 신축사업'을 추진, 그간 기존 노후 공립지역아동센터의 운영상 문제점(보수비용 지속 발생 및 시설안전 위험 등)을 해결하고, 미륵권역 내 부족한 육아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립지역아동센터는 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함으로써 육아시설 편의 제공은 물론, 육아 나눔 및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광도면에 통영시가족센터를 건립, 2023. 9월 이전 개소함으로써 가족특성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양육부담 완화 및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지원 전문기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통영시는 'LNG기반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으로 통영시의 수소생산거점, 대중교통 수소전환 등 수소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단계적 교체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시민중심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의 목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과 더불어, 차령 만료된 시내버스 대․폐차 시 경유버스(91대)의 '수소저상*버스 단계적 교체'를 통해 친환경 대중교통 환경조성은 물론, 교통약자 이용편의 증진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통영시는 주차시설 확충으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구 도심권 내 상습 교통정체 및 주차난으로 인해 주민생활 불편은 물론, 관광객 민원이 가중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에 따라 추진 중인 '구.도심권 복합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은 현재 보상 절차 진행 중으로, 지난 2023년 12월까지 토지(건물) 56필지 중 21필지를 보상(56.1억원) 완료했고, 2024년 5월 현재 잔여필지 35필지 중 11필지의 보상(38.7억원)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2025년까지 편입 토지·지장물의 보상완료와 지장물 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 추진으로 통영항(강구안), 동피랑, 디피랑, 중앙시장 등 구 도심권내 상습 교통정체 구간 내 411면의 주차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생활 불편과 관광객 주차난을 대폭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화물자동차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도심지역 내 영업용 화물차의 불법 주박차 등 각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편입토지 보상(2필지 28.8억 원)을 완료했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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