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송동주)는 국립공원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양보호 교육 및 탐방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탐방 체험키트를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부사무소에 따르면 거제시, 고성군, 통영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미래세대에게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비대면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

해당 탐방 체험키트는 '바다에서 주운 유리조각을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 '깃대종 팔색조 페이퍼아트' 2종류로 구성돼 있다.

신청안내 일주일 만에 3000개 이상의 신청 공문이 도착하며 참여 신청이 쇄도해 유리 목걸이 키트를 추가 제작해 기존에 배부 예정이었던 수량 3900개에서 5000개까지 수량을 늘렸다.

이재성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 체험키트를 활용한 비대면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환경교육의 공백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