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각성하라. 무차별 일본 수입 참돔때문에 양식어민 죽는다"

경남어류양식협회+통영아쿠아팜협회, 2천만원 상당 방어·참돔 길거리에 뿌려

인터넷언론인연대 | 기사입력 2020/11/27 [18:42]

"해수부는 각성하라. 무차별 일본 수입 참돔때문에 양식어민 죽는다"

경남어류양식협회+통영아쿠아팜협회, 2천만원 상당 방어·참돔 길거리에 뿌려

인터넷언론인연대 | 입력 : 2020/11/27 [18:42]

[인터넷언론인연대 = 취재 대한일보 권병창 기자, 편집 김영훈 기자]

 

"해수부는 각성하라. 무차별한 일본 수입 참돔때문에 양식어민 죽어간다."

 

▲ 1m에 이르는 살아있는 방어 등이 도심 한복판에 널부러져 있다  © 편집부


일본산 어류 수입.반입에 항의하는 의미로, 2천여만원 상당의 방어와 참돔 등 활어를 무료로 제공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11월27일 오후 4시10분께, 서울시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인근 네거리에서 (사)경남어류양식협회(회장 이윤수)와 (사)통영아쿠아팜협회 소속 양식어민들은 해양수산부의 일본산 수입 양식어류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형 수족관 차량에 1톤 가량의 방어를 포함한 2천여만원 상당의 활어를 협수로 네거리를 무대로, 대량 살포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하면서 거세게 항의했다.

 

특히, 30대 여성의 눈물겨운 호소속에 통영의 양식어민들은 "자식같은 방어와 참돔을 이렇게라도 해서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항의차 상경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항의의 표시로 현장에서 길거리에 뿌려진 방어와 참돔과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어와 참돔을 받기 위해 순식간에 줄이 생기는 등 일대 장사진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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