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기림일 맞아 추모제 등 세계연대집회

14일, 기억행동 '함께 정의! 슬로건 일본군‘위안부’정의비 일원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8/13 [00:28]

일본군‘위안부’기림일 맞아 추모제 등 세계연대집회

14일, 기억행동 '함께 정의! 슬로건 일본군‘위안부’정의비 일원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0/08/13 [00:28]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상임대표 송도자)은 오는 8월14일(금), 제8차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기억행동 '함께 정의!'라는 슬로건으로, 김학순 '들'의 용기있는 외침과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본군‘위안부’정의비(통영 남망산공원 내) 앞에서 1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추모제, 2부 일본군‘위안부’기림일 세계연대집회가 개최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일본군‘위안부’기림일 영화제가 오후 9시까지 열린다. 관람은 선착 순 50명이며, 무료이다. 

 

상영작은 '김복동'으로 오후 5시~6시40분, 다음 상영작은 '눈길' 오후 7시~9시까지이다.

 

이에 앞서 전국청소년 일본군‘위안부’ 시화전이 8월12일(수)부터 8월16일(일)까지 일본군‘위안부’정의비 일원(통영 남망산공원 입구~정의비)에서 전시된다. 본전시는 전국청소년 일본군‘위안부’시화전이며, 부대전시는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피해자 자료전이다.

 

행사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인 2020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에 대한 국내외 반동세력들의 거센 폭풍우에도 반드시 실현해야만 할 '정의'를 위해 멈추지않고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여건을 뚫고 나아가려 한다"면서 "세상을 울린 고 김학순 할머니를 비롯한 수많은 피해여성들의 목소리가 더 멀리 더 넓게 퍼져나가, 마침내 그들의 존엄회복 실현으로 차별과 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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