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호텔 1층에 자리 잡은 '아트로드(Art Road)-갤러리통영'에서 오는 4월5일부터 4월16일까지 문경순 화가의 첫 개인전을 연다. 

문경순 화가는 그동안 다수의 공모전 수상과 단체전을 통해 한국화의 전통성과 수간 채색의 묘미를 통한 탄탄한 구성력을 보여 주며, 화가로서의 입지를 착실하게 만들어 왔다. 

특히, 일상속에 놓인 전통적인 문양과 화문을 배경으로 생명력 가득한 목련과의 대비를 통해, 한국적인 전통의 역사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성의 다양성과 공간의 재 구성을 통해 한국적인 심성과 문화의 연속성을 논하며, 우리 일상속에서 멀어져 가는 전통적인 문양과 그 시간의 흐름 속에서 꽃을 통해 생명력을 부여하고 어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문경순 화가는 현재 경남선면예술가협회, 통영화우회, 통영먹벗, 경남구성작가회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