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메르스 여파 6월 각종 체육행사 취소 및 연기해

제9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 연기 등 결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5 [16:16]

통영시 메르스 여파 6월 각종 체육행사 취소 및 연기해

제9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 연기 등 결정

편집부 | 입력 : 2015/06/05 [16:16]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여파로 통영시(시장 김동진)에서 개최 예정이던 각종 체육대회와 전국적인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통영시는 오는 6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9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구동호인 150개팀, 2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방지와 감염을 예방하고, 시민과 참가 선수의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둘째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6월13일 개최키로 했던 제1회 교육장배 및 제3회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와 6월20일, 21일 양일간 개최키로 했던 제3회 이순신장군배 통영 Open Water Swimming 대회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6월 마지막주 개최 예정인 제2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오픈탁구대회 및 제2회 통영시족구연합회고문배족구대회, 2015년 통영클럽농구리그 등도 개최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통영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각종 체육행사나 워크숍 등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자제해 줄 것을 시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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