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의원, 제21대 총선 공약 '한산대첩교 건설' 실현 주장

한산대첩교 건설 위한 국도 5호선 연장 '도남~한산~거제' 확정 환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5/13 [23:54]

정점식 의원, 제21대 총선 공약 '한산대첩교 건설' 실현 주장

한산대첩교 건설 위한 국도 5호선 연장 '도남~한산~거제' 확정 환영

편집부 | 입력 : 2021/05/13 [23:54]

"도서지역민 교통편의 제공, 세계적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겠다" 포부 밝혀

 

▲ 정점식 의원  © 편집부

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통영·고성)은 국도 5호선 기점을 거제 연초면에서 통영 도남동으로 변경하고 (가칭)한산대첩교를 포함한 9km의 도로를 신설하는 국토교통부의 국가간선도로망 확충 계획을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국토부는 교통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간선기능을 수행하는 지자체 도로를 일반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로 등급을 승격해서 국가간선도로망 262km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도 5호선 기점변경은 기존 시도,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하고, 바다 구간인 거제 가배리~통영 한산도~통영 도남동까지 해상교량과 접속도로 9km를 신설(약 6,350억원 예상)하는 것으로, 통영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한산대첩교 건설이 주요사업으로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말 국토부 고시를 계획 중에 있으며, 향후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점식 의원은 그동안 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의원은 2019년 7월 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한 국토교통부 담당자 및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그 해 11월 대규모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국회부의장,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제 21대 총선에서 '국비 한산대첩교 건설'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정점식 후보에 대응해 상대 후보가 '민자유치 한산대교 건설' 공약을 내걸면서 이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정점식 후보는 당시 "민자가 유치된다 하더라도 정부 승인까지 수년이 걸린다"며, "이용료 징수로 이용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민자보다는 국비로 건설돼야 하며, 반드시 한산대첩교 건설을 이뤄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선 이후 정점식 의원은 2020년 5월 국토부 도로정책과 담당자들과 면담을 실시했고, 2020년 6월에는 제21대 국회의 첫 의정활동으로 국토부로부터 한산대첩교 용역결과를 보고 받으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국토부, 교통연구원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큰 열의를 보았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20년 8월 김종부 전 창원시부시장 면담, 2021년 1월 안일환 기재부 2차관과 면담하며 한산대첩교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한산대첩교 건설 관련 주요 인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점식 의원은 "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한 국도 5호선 연장 확정을 통영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약속드린 선거공약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산대첩교 건설은 도서지역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해안 해안관광벨트 인프라를 구축해 통영시가 세계적인 관광거점지역으로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점식 의원은 또한 "향후 예산확보를 통해 통영시민들의 열망인 한산대첩교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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