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 이하 경남농관원)은 13일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지사장 최도영)와 협업해 경남도민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우수관리인증(이하 GAP 인증) 농산물 상설 판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GAP 인증'이란 농산물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기준에 따라 위해요소를 차단해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이다.

이날 개장한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의 GAP인증 농산물 상설 판매장은 지난 4월 개장한 'e경남몰'의 온라인 '국가인증농산물전용관'에 이어 경남지역에 두 번째로 설치되는 GAP인증 상설 판매장이다., 지역의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판매하는 로컬푸드와 연계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GAP인증 상설 판매장 개장식 및 기획판매전 행사에는 백운활 경남지원장, 홍태용 김해시장, 박병영 경남도의원, 안선환 김해시의회의장, 최도영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지사장, 최숭영 김해칠산작목반장 등이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GAP인증 농산물과 김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판촉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1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백운활 지원장은 "이번에 개장·운영되는 GAP인증 농산물 판매장이 생산 농업인과 구매 소비자, 유통 판매자 모두가 윈-윈하는 좋은 사례가 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추가로 개장·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소비자가 국가인증 농식품의 가치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인증농산물의 생산·유통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도영 지사장은 "이번 GAP 판매장 개장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김해를 비롯한 경남지역 생산자들의 농산물이 더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