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G성동조선, Ørsted와의 첫 프로젝트 Load-out 성공적 완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기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25/06/05 [12:17]

HSG성동조선, Ørsted와의 첫 프로젝트 Load-out 성공적 완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기대

편집부 | 입력 : 2025/06/05 [12:17]

▲ 오스테드 & HSG성동조선 임직원의 Load-out 완료 기념촬영.  © 편집부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 Ørsted(오스테드)가 추진 중인 대만 Greater Changhua 2b & 4 해상풍력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하부구조물 33기의 Load-out 작업이 지난 2일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HSG성동조선에서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Load-out은 2023년 Ørsted와 HSG성동조선 간 체결된 계약에 따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안전 기준 아래 제작된 하부구조물들이 차질 없이, 그리고 안전하게 선적을 마쳤다.

 

각 구조물은 2,200톤 규모로, 향후 대만 해역에 설치되어 풍력터빈을 지지하는 핵심 기반 구조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 HSG 성동조선 김현기 대표이사.  © 편집부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작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납기 준수 역량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선적 후 대만 창화 2b&4 해상풍력 발전 단지로 출항하는 모습.  © 편집부


이번에 출항한 하부구조물은 대만 Changhua 해역에 설치되며, 완공 시 약 920MW의 발전용량을 공급하게 된다. Greater Changhua 2b & 4 프로젝트는 대만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 전환 전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서는 국내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이 해상풍력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HSG성동조선은 이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의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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