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은 지난 7월29일 오후 8시부터 면직원과 환경미화 공무직 15명으로 구성된 2개의 단속반을 편성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합동단속을 실시했다. 

한산면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및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마을 내 쓰레기 불법 투기 등 위법행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12일부터 8월6일까지를 '하절기 행락철 관광객 맞이 환경취약지 특별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한산면 일대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낮 시간대 쓰레기 배출금지, 일제 환경정비의 날 운영 및 관광지 환경민원 즉각 대처 등 깨끗한 한산면 만들기를 위해 환경저해요소를 일제 제거하고, 해안변 쓰레기 수거 등을 중점 계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불법투기 단속으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나 음식물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경우 경미한 경우는 현지계도를 실시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으로 불법투기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