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초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 '지구 살리는 행복 급식 실천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7/26 [17:39]

인평초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 '지구 살리는 행복 급식 실천하다'

편집부 | 입력 : 2021/07/26 [17:39]


경남 통영의 인평초등학교(교장 서회영)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지구를 살리는 행복 급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구를 살리는 행복 급식'은 채식 급식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에 대해 배우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생각해보는 활동으로,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에서 3월부터 진행해 오던 환경 프로젝트와 연계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학생중심 활동이다.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는 이전에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을 이어왔다. 학교의 자투리 공터를 활용한 '행복 텃밭 동아리',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아이스팩 재활용 행사', 충무여중과의의 행복 자치 브릿지를 통한 '인평동 환경 프로젝트'가 바로 지구살리기의 일환이다.

 

'지구를 살리는 행복 급식'을 위해 '슬기로운 인평생활 8탄-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 급식'을 제작·배포해 채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학생들이 채식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채식 급식 횟수와 메뉴 등을 학생들이 직접 결정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5학년 운영부원 허은성 학생은 "우리가 무심코 먹는 음식들이 전염병, 폭우, 태풍, 폭염을 일으키는 기후변화의 원인인지 몰랐어요. 저도 건강해지고 지구도 살리기 위해 집에서도 채식을 먹으려고 노력해 볼거에요"라고 말했다.

 

인평초 서회영 교장은 "우리 학교는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매년 학년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채식 급식은 학생들이 직접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제안한 것으로, 자신의 이익을 넘어 지구의 미래까지 생각할 줄 아는 인평어린이들의 모습이 참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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