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누적 확진자 120명 기록...이틀새 4명, 모두 유흥주점 관련 확진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13:46]

통영 누적 확진자 120명 기록...이틀새 4명, 모두 유흥주점 관련 확진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1/07/23 [13:46]


경남 통영에서의 확진자 급증세가 심상치 않다. 2020년 발생한 확진자 총 수가 11명이었는데, 이제는 확진자 수가 세자리 숫자를 넘어 매일이다시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통영시는 지난 2020년 7월3일 해외입국에 의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통영 1번(경남 136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여만에 확진자 발생이 세자리 숫자로 급격하게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 1월19일 통영 12번째(경남 1770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른 상승세다. 겨우 6개월여만에 누적 확진자 120명을 기록한 것이다.

 

23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3명이 발생했고, 23일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120명을 기록했다는 것. 

 

22일 확진된 통영 117번부터 119번(경남 6306번~6308번) 확진자 3명은 모두 통영 유흥주점 관련 접촉자이다. 23일 오전 확진된 통영 120번(경남 6386번) 확진자도 유흥주점 관련으로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전히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통영은 지난 2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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