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집 고쳐주기’ 실시

당신을 위한 러브 하우스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5/11 [21:23]

도산면,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집 고쳐주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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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 입력 : 2021/05/11 [21:23]


통영시 도산면은 지난 3일(월)과 9일(일), 양일에 걸쳐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 대우조선해양 자불산봉사회, 금명사회봉사단,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종헌),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규립),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정녀), 120민원기동대(대장 류상국),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은자)가 참여한 가운데 송계마을에 거주하는 김 아무개 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21년도 첫 번째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인 김씨 세대는 저소득 독거노인세대로 현관문이 내려 앉아 출입에 어려움이 있고 벽에 곰팡이가 피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집수리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3일(월) 벽체 곰팡이의 원인이 됐던 집 뒤편 우수관로 정비 및 내려앉은 현관문을 교체했고, 9일(일)에는 도배, 싱크대 정리, 외벽 및 담벼락 페인트를 칠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수리가 마무리 된 후 집안 청소와 정리까지 깔끔하게 실시해 대상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집수리 대상자인 김씨는 "집 안에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해 불편함이 많았는데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을 수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깨끗해진 벽처럼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느낌이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깨끗하게 수리된 집을 보고 좋아하는 대상자를 보니 뿌듯한 마음이 많이 든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산면을 위해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수성 도산면장은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공휴일을 반납하고 시간을 내어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 대우조선해양 자불산봉사회, 금명사회봉사단, 도산면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희망의 도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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