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생일을 맞은 김 아무개 어르신은 "주변에 사람 없이 홀로 반평생을 지냈고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고독을 달랬었지만 최근 텔레비전이 고장이 난 후 너무나 적적하고 기분도 우울했는데, 가장 필요했던 텔레비전을 선물로 받게 돼 말할 수 없이 감사하고, 이렇게 생일축하를 받으니 뭉클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석현 북신동장은 "요즘은 가족관계가 해체된 가구가 많은데 공적지원 뿐만 아니라 북신동 특화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실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는 것에 대해 의미 있는 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달팠던 긴 세월에 잠시나마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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