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시간, 물때시간, 스토리텔링을 한 곳에서 살펴 봐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역 6개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을 더욱 즐겁고 알차게 탐방할 수 있는 '원스탑 탐방정보 앱(App)'이 출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윤용환)에 따르면,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조성사업'은 2011년 아이템 개발 등 사전단계를 걸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탐방로를 조성, 지난해 개통했으며, 올해에는 이용활성화를 위해 6개 섬의 탐방정보를 한군데 모은 앱(App)을 출시했다는 것.

앱에는 바다백리길 6개 섬(미륵도, 한산도, 비진도, 연대도, 매물도, 소매물도)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트래킹할 수 있는 섬 연계형 추천코스와 탐방로, 생태자원 정보 등을 함께 담았다.

이로써 바다백리길을 여행하기 전, 여러 사이트를 통해 각각 알아봐야 했던 배 운항시간, 숙박, 물때 시간(소매물도 등대섬), 탐방로 정보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
 
한려해상 동부사무소 관계자는 "탐방객들에게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섬으로의 여행을 쉽고 간편하게 담아내 섬과 섬을 이어 체류하는 탐방문화를 유도해 도서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앱'은 구글 Play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앱 출시기념으로 이용후기를 올리면 매주 3명씩 선정, 기념품을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응모기간은 7월26일부터 8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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