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 '2014 한국관광의 별' 선정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시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22 [16:58]

통영 케이블카, '2014 한국관광의 별' 선정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시상

편집부 | 입력 : 2014/07/22 [16:58]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4 한국관광의 별'에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통영 케이블카가 선정되면서 7월22일(화) 서울시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처음으로 제정된 관광 대표 브랜드이며, 시상부문은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관광환대시설, 특별부문 등 4대 분야, 11개 부문, 12개 상품이다.

본상은 전국 시․도․광역시 및 전문가가 추천한 후보에 대해 국민 참여투표 결과에 따라 3배수로 선정 후,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는 투표결과(30%) 및 전문가 심사(70%)를 반영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통영 케이블카는 2008년 4월18일 개장이래 2014년 6월말 현재 770만명의 누적 탑승객을 돌파했으며, 전국 주요 관광케이블카 중 최고의 탑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통영 케이블카는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인 미륵산(461m)에 위치하고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면 천혜의 관광자원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통영 케이블카는 등산을 하지 않고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계층이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에 내려서도 설치된 노약자,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그곳 전망대에서 바로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함으로써 노약자, 장애인들의 평생 소원을 풀어 주는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이상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수상소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2014 한국관광의 별'에 통영 케이블카가 선정된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는 케이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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