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박물관, 7월4일 '양유전 기획전'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26 [13:29]

통영시립박물관, 7월4일 '양유전 기획전'

편집부 | 입력 : 2014/06/26 [13:29]
통영시립박물관(관장 이영준)은 오는 7월4일 기획전 개관식을 시작으로 7월30일까지 素荷(소하) 양유전 칠화칠기 전(漆畵漆器 展)을 연다.

이번 기획전시는 통영시립박물관 개관 후 첫번째 기획전으로 옻칠을 보석으로 만드는 통영출신 양유전 작가의 촛대, 거북문양 구절반, 암각화 지통 등 한국 전통칠 예술의 정수가 깃든 작품 35건 144점이 전시된다.

양유전 작가는 1950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전재룡씨 공방에 입문해 나전칠기 제작기법을 전수 받았으며, 김봉룡 선생으로부터 칠화칠을 비롯한 칠공예 기능을 전수 받아 1977년 인간문화재 공예작품 전시공모전에 칠화벽화문쟁반에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5년 일본 이시가와 국제칠전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한남대학교 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국내 칠공예의 대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칠기작품 전시는 칠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고, 통영출신 장인이 통영시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통영시립박물관은 앞으로도 한산대첩기간 중 난중일기 특별전을 비롯한 '박물관 대학' 운영으로 박물관 역할의 다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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