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이준형)는 3월27일(목) 오전 5시께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에 있는 원룸단지 노상에서 차량털이 절도 피의자를 신속한 포위배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통영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이 절도 피의자가 잠겨있지 않은 채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를 열고 침입, 내부에 보관되어 있던 현금을 절취하는 범행장면을 포착한 후, 관제센터 근무 경찰관 조수현 경위에게 보고했다는 것. 이에 조 경위는 이 사실을 관할 지구대에 전파, 순찰차량을 현장에 급파하는 것과 동시에 통영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연계해 통영경찰서 광도지구대 소속 전 순찰차량에 긴급배치를 실시해 또 다른 범행대상을 물색 중이던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 한편, 통합관제센터는 비행청소년이나 취객 등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범죄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범죄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주민은 물론 더 나아가 통영시민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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