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절도범 울린 절도범"
통영해경, 수표 절도범과 그 수표 훔친 상습절도범 2명 구속
 
김영훈 기자 기사입력  2014/02/11 [11:06]

정박중인 선박의 조타실에 침입해 수표 등 1천430만원을 훔친 상습절도 혐의자 A씨(49세, 남, 거제, 절도 전과 10범)가 해경에 붙잡혀 구속 송치되고, A씨가 훔쳐 가지고 있던 수표를 다시 절취한 B씨(44세, 주거부정, 절도전과 9범)도 체포돼 구속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30일 오후 5시께 통영시 동호동에 정박해 있던 고성선적 선망운반선(19톤)에 침입해 선주가 벗어 둔 바지주머니에 있던 수표 등 1천43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
 
A씨는 훔친 수표가 지급 정지될 것을 미리 알고 사고수표 확인이 어려운 야간시간을 이용해 훔친지 2시간 만에 금은방, 옷가게 등지에서 수표(100만원권) 5매를 사용하며 수사망을 피해오다, 설 명절인 지난 1월31일 통영시 동호동에서 잠복중인 통영해경 형사에게 검거됐다.
 
통영해경은 A씨를 상대로 미사용 수표(100만원권) 9매의 소재에 대해 추궁하는 과정에서 A씨가 평소 성인오락실에서 알고 지내던 B씨와 함께 C모텔 투숙 중 자신이 잠든 틈을 타 B씨가 수표를 훔쳐 달아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B씨를 상대로 내사 진행하던 중, B씨는 도난 수표인 것을 모르고 유흥주점, 오락실 등을 전전하며 흥청망청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가 지불한 수표가 은행에 지급 청구되는 과정에서 도난수표임이 드러나, 차례로 피해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수표에 이서된 이름과 목격자 진술을 단서로 해경은 B씨에 대해 발 빠르게 소재파악에 나서 통영시 일대 유흥가, 성인오락실, 선원들을 상대로 탐문해 B씨가 통영선적 근해통발어선(36톤)의 선원임을 확인하고 B씨를 긴급체포해 현재 구속수사 진행중이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4/02/11 [11:06]  최종편집: ⓒ tynp.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배너

통영제일중기 연말연시 '이웃돕기 쌀' 광도
배너
배너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