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119구조대 한여름 '벌집 제거' 구슬땀

김영훈 | 기사입력 2013/08/07 [17:58]

통영소방서 119구조대 한여름 '벌집 제거' 구슬땀

김영훈 | 입력 : 2013/08/07 [17:58]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벌의 활동이 눈에 띄게 왕성해졌고, 벌 개체 수도 크게 늘었다. 벌들이 번식기에 접어든 것과 함께 벌집 제거 신고도 크게 늘고 있다.
     
통영소방서(서장 김용식)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벌집 제거를 위한 출동은 153건으로 6월까지 단 17건이었던 출동 건수가 7월 들면서 대폭 늘어 136건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출동 건수는 471건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는 추세.
 
특히, 말벌에 쏘일 경우 심하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벌집도 가만히 두면 큰 벌집으로 성장하게 된다"며 "무리하게 떼어내려다 벌에 쏘이면 과민성 쇼크에 빠질수 있어 반드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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