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로 전국 무대 빈집털이 절도범 2명 검거, 구속

김영훈 | 기사입력 2013/08/06 [19:12]

렌트카로 전국 무대 빈집털이 절도범 2명 검거, 구속

김영훈 | 입력 : 2013/08/06 [19:12]
통영경찰서(서장 이준형)는 전국을 무대로 렌트차량을 이용해 농촌지역 및 시외곽 빈집에 10여차례에 걸쳐 침입,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시계, 가방, 귀금속 등을 훔친 김모(남, 30세)씨와 천모(남, 29세)씨를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천씨는 교도소 수감 동기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금품을 훔치기로 하고 차량을 랜트한 후, 지난 4월17일 밤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있는 주택에 주인이 없는 틈을 이용, 주방 창문을 통해 침입, 방안에 있던 시가 4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 11점을 훔쳤다는 것.     
 
또한, 이들은 다음날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주택에 주인이 없는 틈을 이용, 옆집 담을 넘어 들어간 후 주방 창문을 열고 침입해 안방에 있던 시가 1천2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등 4천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같은 해 3월께부터 7월께까지 강원도 동해시, 경기도 평택시, 경남 진주시, 창원 진해시, 통영시, 사천시, 고성군 등 전국적으로 모두 11회에 걸쳐 현금과 명품시계, 가방, 귀금속 등 약 7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30일 오후 4시40분께 통영시 도남동에서 잠복중 김씨를 긴급체포하고, 8월1일 오후 5시52분께 진주시 수정동에 있는 PC방 입구에서 천씨를 추가로 긴급 체포,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랜트카를 이용해 전국을 무대로 범행한 점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이 시기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한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면서 "집을 비울 경우 출입문과 창문 등의 시정 장치를 단단히 하고 경찰서에서 배부중인 창문열림 경보기 등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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