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 김밥골목, 26일 이중섭 '물고기' 조각 제막식

주민들과 함께 대청소 퍼포먼스와 골목 전시회도 열려

김영훈 | 기사입력 2013/04/25 [16:40]

강구안 김밥골목, 26일 이중섭 '물고기' 조각 제막식

주민들과 함께 대청소 퍼포먼스와 골목 전시회도 열려

김영훈 | 입력 : 2013/04/25 [16:40]
"강구안 골목, 과연 싱싱하게 되살아 날까?"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개념의 착한 사례가 통영에서 다시 한번 재현될 전망이다.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위원장 위영희)는 행정, 전문가 단체, 통영종합사회복지관, 현지주민들과 거버넌스를 이뤄 '강구안 푸른골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 사업을 위해 세차례에 걸쳐 주민 간담회를 통해 주민소통을 한 데 이어 오는 4월26일 프랑스 작가들이 기획 제작한 이중섭의 '물고기' 작품 제막식을 통영시 중앙동 강구안 김밥골목 일원에서 갖는다.
 
이 작품은 통영에서 2년여 작품활동을 한 이중섭 화가의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들' 중에서 물고기를 형상화 한 작품으로 프랑스 환경미술팀 '아트북 콜렉티브'(장 미쉘 후비오, 얄룩 마스, 마갈리 루이스)가 한달여간의 작업기간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다.
 
한때 선창길로 불렸던 강구안인 만큼 커다란 은빛 물고기가 골목 입구를 지키는 이미지는 적절한 기획이라는 평이다.
 
한편 이날 이중섭 조각 제막식은 물론 골목 대청소 퍼포먼스, 길놀이, 전시회, 공연 등이 강구안 골목 주민들의 참여로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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