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형수·민간위원장 김충일)에서는 지난 25일 2024년 통영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천사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천사꾸러미 지원은 독거노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관리하기 위한 2024년 통영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으로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저소득층 노년·중장년 1인 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해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과일푸딩, 콩두유 단백질 음료 등 간편식과 휴지, 주방세제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준비해 총 1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김충일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형수 사량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하는 데 앞장서는 사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