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브릿지투더월드 참가자 43명 '오리엔테이션' 진행

나로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다
청소년으로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한 행복, 그리고 세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5/10 [12:38]

제16기 브릿지투더월드 참가자 43명 '오리엔테이션' 진행

나로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다
청소년으로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한 행복, 그리고 세상

편집부 | 입력 : 2024/05/10 [12:38]


통영 청소년 문제 해결 프로젝트 제16기 브릿지투더월드 43명의 행복탐방단이 통영RCE세자트라숲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5월3일, 지속가능한 나와 지역 그리고 세상의 행복을 찾기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 이하 통영RCE)은 지난 4월12일부터 4월30일까지 19일간 참가자를 모집해 총 43명을 선발했으며, 5월3일과 4일 양일간 최종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숙박형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 동안 학생들은 브릿지투더월드 전체 일정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게임과 미션을 통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스로 프로젝트 기간 동안 동고동락할 팀원을 구성해 총 7개의 팀을 만들었다.

 


앞으로 학생들은 행복에 대해 고민하며 팀별로 관심 있는 ‘우리 지역의 이슈’를 선정하여 그것을 주제로 삼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볼 예정이다.

 

10월에는 통영에서의 활동을 정리하며 세상탐방단을 선정하는 ‘브릿지투더월드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를 통해 선정된 팀은 주제와 관련된 국내 선진지와 해외 RCE도시를 방문하여 주제 관련 사례를 배우고 통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남정희 사무국장은 "지금은 어색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친구들과 모여 있는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누구보다 끈끈한 동료로서 남게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행복을 찾는 여정에 오신 행복탐방단 모두를 환영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은 "저는 브릿지투더월드를 통해 다양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고 싶습니다. 아직 꿈이 없어서 브릿지투더월드를 통해 더 넓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저만의 꿈과 행복을 찾아보고 싶어요"라고 기대되는 마음을 표현했다.

 


올해의 주제는 '통영 청소년 지속가능한 행복찾기'다. 청소년들은 환경, 경제, 사회 여러 측면의 다양한 위협이 도사리는 세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나>에 대해 먼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는 세상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나의 행복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문제해결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긴 시간 동안 그 답을 스스로 탐구해 볼 예정이다.

 

한편, 2008년부터 시행된 '브릿지투더월드'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찾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청소년 문제해결 프로젝트이다.

 

지난 2008년부터 16년 동안, 통영 관내 900여 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거쳐갔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13년 연속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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