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 그 가운데 우리마당'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더욱 신명난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장이 펼쳐 질 것으로 보인다.
통영오광대는 전체 다섯 과장으로 제1과장 문둥탈, 제2과장 풍자탈, 제3과장 영노탈, 제4과장 농창탈, 제5과장 포수탈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통영오광대의 덧배기 가락과 춤, 소리, 대사는 풍자와 해학이 가득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극적 구성이 뛰어난 탈놀이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초청공연으로는 통영지역의 통영칼춤(승전무보존회)와 맞이굿(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함께하고, 20여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해 온 호남의 대표적인 풍물 우도농악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축제의 끝을 장식한다.
통영오광대보존회 이강용 이사장은 "광대들의 신명과 관객 여러분의 추임새가 멋진 한판의 굿판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통영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신명난 한마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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