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은 9일 민선 8기 통영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당선인 캠프에서 상견례를 겸한 위촉장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천영기 당선인은 정호원 캠프 사무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위촉하고 행정, 개발, 문화.예술.관광, 사회복지.보건, 농수산업, 해양개발, 여성.청소년 분야로 구분한 12명으로 인수위를 구성해 10일부터 시정 현안 파악과 시정·시책 구상, 조직기능 및 예산 현황, 정책 기조 설정 작업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영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와 통영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2022.4.18.제정)에 따라 민선 8기부터 지방자치단체장 직에도 인수위원회를 정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천영기 당선인은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인수위원회의 구성을 마쳤다"면서 "인수위원 한분 한분마다 통영의 미래를 짊어졌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세세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해 새로운 통영 100년의 초석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