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2월 '통영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총 3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은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다짐을 담은 위원 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구성된 제1기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발대식 이후 분과별 활동 및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마을의제를 결정·실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중앙동이 시 관내 15개 읍.면.동을 대표해 첫번째 주민자치회 실시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주민자치회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각별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규 자치회장은 "주민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면서 중앙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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