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졸업시즌을 맞아 개발공사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15일 한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남포초등학교, 진남초등학교 등 총 3개교에게 모두 1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학교별 졸업일자에 맞춰 장학증서와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는 것.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관내 졸업생 장학금 전달사업'은 공사에서 운영중인 통영케이블카로 인해 미륵도내 교통 불편 등을 겪는 인근지역에 대한 배려와 인재육성 차원에서 시작됐다.

공사는 매년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기탁과 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내 봉사활동, 지역 아동 초청 팸투어, 관내 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혁 사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관내 인재육성 활동에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