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사 주지 묵원스님은 "기름 한드럼 만으로 긴 겨울을 날 수는 없겠지만, 극심한 한파에 어르신들 및 저소득 취약계층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희망 담은 따뜻한 기름을 넣어드리고 싶었다"며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돼 부족함은 채워주고 넘침은 나눠주는 사랑이 가득한 삶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접 배부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업체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비대면으로 개인별 주유권 쿠폰 형식으로 전달했으며, 쿠폰을 받은 대상자는 난방유가 필요할 때 지정 주유소로 전화하면 직접 배달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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