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통영 관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종 변호사, 김문범 변호사를 '1388 청소년지원단'의 법률지원단으로 위촉했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조직으로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등 총 4개의 지원단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법률지원단 위촉으로 법률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업중단, 가출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