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11월24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관광객과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통영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 이벤트중 하나로,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관리하는 케이블카 왕복 이용자(단체 이용객 제외)에게 통영사랑상품권 5천원을 되돌려 주며 상품권은 티켓 발매 시 지급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로 통영에 온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통영사랑상품권을 지역 내에서 사용하게 유도함으로써 관광객들이 통영에 머무르면서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통영사랑상품권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촉진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기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9월부터 현재까지 '통영사랑상품권 쓰고 받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