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시책에 부합하는 주민참여형과 생활밀착형인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구분해 주민참여형 사업은 지난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공모를 완료했고, 주민주도형 사업을 위한 공모를 오는 8월7일부터 추진해 예산편성과 집행·평가 등 모든 과정에 주민 참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주도형 사업은 전년 대비 10억원을 증액한 총 32억원 규모(육지 읍면 별 3억원, 도서면 별 4억원, 동 별 1억원 한도)로 진행되며, 제안사업 대상 범위에 제한은 없으나 국고보조사업, 행사성 사업,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기타 부적격 사업 등에 해당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통영시민은 물론 시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 대표자 또는 임직원, 학업 등 그 밖에 사유로 통영시에 거주중인 주민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주민참여예산제)에 게시된 사업제안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9월15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되고 실현화 될 수 있는 제도이고,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된 사업은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심의 후, 소관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통영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시의회 예산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 후 2021년 당초 예산으로 확정된다.
* 주민참여형 사업 : 공모를 통한 주민제안 사업을 통영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선정 * 주민주도형 사업 : 공모를 통한 주민제안 사업을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심의 후 통영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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