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마스터 클래스' 성료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통영 단원들과 특별한 만남 가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8/01 [14:02]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마스터 클래스' 성료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통영 단원들과 특별한 만남 가져

편집부 | 입력 : 2020/08/01 [14:02]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플로리안 리임)은 지난 7월23일, 통영국제음악당 리허설룸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하 ' 꿈통') 특별 교육과정의 목적으로 진행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마스터 클래스'란 어떠한 분야의 유명한 전문가가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이란 뜻으로, 꿈통에서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국내외 유명 연주자를 초청해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최연소 나이로 입단한 더블베이스 연주자 에딕손 루이스를 초청했고, 2019년은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인 TIMF앙상블을 초청해 새로운 음악 교수법 경험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클라리넷 신동으로 데뷔해 각종 음악제 및 연주회에 출연했고, 19년도에 독일 ARD 국제 콩쿠르 준우승과 청중상을 차지해 많은 국내 팬들을 놀라게 했던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을 초청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리넷 파트 단원들을 대상으로 영화 '알라딘 주제곡'의 악기 연주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그룹 교습을 진행하고, 특별 연주를 통해 뛰어난 기교를 선보여 70명의 단원으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한과 클라리넷 단원들이 함께 연습해서 선보인 '마법의 성' 앙상블 연주는 그간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해 지치고 멀어졌던 마음을 함께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는 "마스터 클래스의 경우 공연을 위해 통영을 방문하는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사회 환원의 취지를 담아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명 연주자를 초청해 꿈통 단원들의 실력 향상과 자긍심 고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