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영의 바람'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 브랜드발굴사업에 선정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 2' 2년 연속 선정돼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4/12 [16:53]

'통제영의 바람'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 브랜드발굴사업에 선정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 2' 2년 연속 선정돼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0/04/12 [16:53]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위원장 장창석)는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 브랜드발굴사업에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 2'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2019년 통제영의 바람 공연 모습.  © 편집부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삼도수군통제영 시민배우를 모집하고, 6월부터 8월까지 전문배우들과 함께 소통교육을 통해 8월 한차례, 9월에 3차례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시즌2', '뮤지컬 통제영의 바람'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오는 5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시민배우를 모집하고, 5월말에 오디션을 거쳐 삼도수군통제영 시민배우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극단벅수골, 한국연극협회 통영지부, 이경림무용단, 통영관광개발공사와 협력하고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 브랜드발굴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 및 지역주민 문화주도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도민들의 문화향유 및 자긍심 고취에 목표를 두고 있는데,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지역 스토리 및 인적, 물적 소재를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브랜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통제영 로드스토리텔러 시즌 2'는 통영의 문화자원인 삼도수군통제영을 활용해 만든 통영콘텐츠 스토리로서 '통제영의 바람'이라는 뮤지컬 작품 공연을 펼치다. 이 공연은 삼도수군통제영 공간을 이동하는 배우의 연극 몸짓과 동선에 따라 관객도 함께 이동하며 관람하는 공간, 연극 여행이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이러한 공연을 통해, 문화와 예술의 '예술통영'(Art City)과 관광이 결합된 '관광통영'(Tour City)이 서로 조화된 상품으로 개발하고, 더욱 확장해서 지속가능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충무공의 혼과 기의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오는 '통제영 12공방'과 세병관 재건에 따른 '삼도수군통제영'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이를 통영만의 이야기, 독창적인 문화브랜드로 만들고 시민, 관광객들에게 연극예술의 다양성을 접하게 해, 즐기는 예술, 참여하는 예술, 생활 속의 예술로 다가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및 문화관광적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제위원회의 행사 관계자는 "통영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참가신청서는 통영연극예술축제 홈페이지(www.bsg.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기획사무국 055-645-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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