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업인 유류비 지원 확대로 코로나19 어려움 넘는다.전체 유류비 사용금액의 10% → 15%로 지원 대폭 확대도내 10톤 미만 연안어선 어업인 8,600여 명 혜택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어업인들을 위해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를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연안어선에서 쓰고 있는 어업용 유류비 지원율을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하고, 지원기간도 올해 1월부터로 소급적용해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단, 코로나19가 지속될 시 추가예산을 확보해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비상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도민들께서도 수산분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 이번 조치는 어업활동에서 가장 많은 경비를 차지하고 있는 유류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우리 어업인들의 경비 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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